– 동네 의원과 연계해 만성질환 관리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만성질환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및 역량 등을 활용해 비의료 영역에서의 공익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와 더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하고, 이를 일차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계획 수립과 관리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해 의료진의 환자 관리는 물론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관리도 매우 중요하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개인화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한독이 당뇨병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높은 이해, 닥터 다이어리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합쳐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인 한독과 국내 1위 혈당 관리 플랫폼인 닥터다이어리가 국가적 관심사인 만성질환 관리의 비의료 영역에서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1998년 단일제 아마릴 발매 후 복합제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를 발매했으며 서방성과 속방성을 결합한 복합제 아마릴멕스를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DPP-4I 계열의 테넬리아를 출시하고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만들어왔다. 이와 더불어 학회와 함께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의 위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닥터다이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직접 개발한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를 중심으로 IT 기술·하드웨어·콘텐츠 등을 결합한 멀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의료 건강 관리 서비스 1군 만성질환 관리형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