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4월 1일 인사이트(Incyte, 나스닥:INCY)와 타파시타맙(미국 판매명: 몬주비®, Monjuvi®/유럽 판매명:민주비®, Minjuvi®) 및 페미가티닙(해외 판매명: 페마자이레, Pemazyre®)의 국내 허가 승인 후 이를 출시하고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국내에서 두 치료제의 허가 등록 및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파시타맙(Tafasitamab)은 미국과 유럽에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12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페미가티닙(Pemigatinib)은 미국, 유럽, 일본에서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으로 진단된 성인 환자 중 이전에 적어도 한번의 전신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인사이트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 두 치료제가 승인을 받게 된다면 다른 치료 옵션이 없었던 국내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