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동원약품 그룹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
약국채널 판매 계약 체결
– 동원약품 그룹,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국내 약국 채널 영업과 유통 전담
– 바로잰, 소량의 혈액으로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노코딩 혈당 측정기로 매년 약 20% 이상 매출 성장 기록
한독(회장 김영진)이 5월 3일 동원약품 그룹(회장 현수환)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국내 약국 채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동원약품은 ‘바로잰’의 약국 영업과 유통을 전담한다.
동원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의약품 유통회사로 1만개 이상의 약국과 거래 중이며,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회사의 혈당측정기 제품의 총판 영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바로잰’은 0.5㎕의 소량의 혈액만으로 5초만에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코드 입력이나 코드칩 없이 스트립을 꽂기만 하면 된다. 또, GOD(Glucose oxidase) 효소방법을 사용하는 당특이 제품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잰’은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마릴, 테넬리아 등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한독이 제공하는 토탈 당뇨 솔루션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김현익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약 80개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다”라며 “동원약품의 경험과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잰’을 경험하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원약품 그룹의 동원 헬스케어 현준재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동원약품 그룹의 약국 혈당측정기 시장 경험과 노하우가 ‘바로잰’의 약국 유통 확장과 매출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제약사와 유통사의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독은 1970년대 말 독일 훽스트의 베링베아케로부터 진단검사시약을 도입하며 진단의학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한독은 메디컬사업본부를 두고 체외진단시약과 장비, 메디컬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혈당측정기 ‘바로잰’, 에펜도르프와 퀴아젠의 생명과학 분야 분석기기 및 시약 등이 있다. 또, 진단사업 부문에는 지멘스의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와 벡크만쿨터의 미생물 동정,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