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메디젠휴먼케어와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마케팅 협약 체결
–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 ‘M-체크(M-CHECK)’의 공동 마케팅과 영업 협약
– 주요 암을 비롯해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 80여 개의 질병 위험도 예측
– 전국 대학병원과 병의원을 비롯해 해외 시장까지 ‘M-체크’ 공급 확대 계획
한독(회장 김영진)은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를 분석하는 서비스, ‘M-체크(M-CHECK)’의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계약을 27일 체결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M-체크’는 한국인을 비롯해 동양인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 및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위험도 예측을 비롯해 마취제 적정 용량 관련 등 약물 유전자 분석까지 80여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의원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김철준 사장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정밀 의료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 국내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메디젠휴먼케어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은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다가오는 예측예방 중심의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준비하고 토탈헬스케어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라며 “메디젠휴먼케어의 기술력과 한독이 보유한 마케팅 경험과 영업력이 시너지를 만들어 국내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의 기술과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2014년부터 미국 Pathway Genom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진케어(Genecare)’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진케어’는 주요 암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과 주요 약물에 대한 유전학적 정보 등 약 150여개 항목을 분석할 수 있다. 또,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식단과 운동을 제안 해주는 패스웨이핏(Pathway Fit)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독은 이번 메디젠휴먼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가격과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접근성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