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한독,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 체결

  • 2015.08.20

한독,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의료기기 신설법인설립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 체결

 

보건복지부, 산업은행 등이 출자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투자받아

–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독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각각 51%49%의 지분을 보유

신장신경절제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 개발에 주력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백여현)19의료기기 신설법인설립을 위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 한독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한독이 설립하는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의료기기 신설법인에 유상증자 형식으로 1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투자확약서 체결과 동시에 설립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며,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DENEX™)’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한독은 제넥신 지분투자, 한독테바 합작법인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해오고 있다이번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한독이 개발해왔던 디넥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신설법인이 개발하는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이다. 고주파 카테터를 신장 동맥에 삽입해 신장 동맥 주변의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신경다발을 절제한다. 난치성 고혈압은 3제 이상의 고혈압 치료제를 병용 투여해도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으로 유지되는 경우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12~15%를 차지하고 있다.

 

신장신경차단 시스템의 잠재적인 글로벌 시장규모는 60~7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메드트로닉,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여러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신장신경차단 시스템 제품의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장신경차단 시스템은 난치성 고혈압뿐 아니라 교감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심부전증, 만성신부전증, 당뇨, 심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

 

한독은 2012년 디넥스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와 싱가포르에서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디넥스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R&D 국가협력연구,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사업 등 여러 건의 국가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다. 디넥스는 사용이 편리하고 시술 성능이 우수하며 안전한 차세대 제품으로 신경절제 카테터 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 3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출원도 마쳤다.

 

향후 의료기기 신설법인2016년에 디넥스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2017년 유럽 시장과 2020년 국내에 디넥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모회사인 한독이 순환기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디넥스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한편 유럽, 중국 등에 라이센스아웃을 추진한다. 현재 업그레이드 제품(디넥스 II)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에이스타(A*STAR)와 공동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심혈관질환 등 디넥스의 적응증 확대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펀드(대표펀드매니저: 황만순 상무)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약산업특화펀드이다.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육성펀드는 보건복지부와 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총 1,350억원을 출자해 조성됐으며,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강화, 선진 생산 시스템등 산업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사모투자전문회사 형태로 조성돼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제약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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