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나눔봉사단
경복궁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 임직원 50여명,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경복궁 잡초제거 및 탐방로 청소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독나눔봉사단’이 조선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사적 제 117호)을 방문해 문화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독나눔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여 동안 세자가 업무를 보고 공부를 하던 동궁 비현각의 창틀 먼지를 제거하는 등 경복궁 관람로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후에는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왕실의 역사와 경복궁 재건의 의미를 배우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역사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약연구소 최향 연구원은 “경복궁은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명관광지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는데, 임금님이 실제로 거처했던 대표 궁궐이기에 임진왜란과 일제시대를 거쳐 훼손이 많이 된 아픈 역사를 지닌 곳임을 알았다. 경복궁의 경내 건물들을 청소하며 우리 문화 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의 값진 의미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독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문화재청과 한독이 지난 2009년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독은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인간문화재 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한국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 왔다. 특히 만성질환과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령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해 건강을 살펴드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50년 간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의약학 유물을 보존하려고 노력해 온 한독은 우리나라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일에도 관심이 각별하다”며 “한독 임직원들의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선조의 숨결이 묻은 문화재를 잘 지켜나가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봉사단인 ‘한독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며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노인,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총 20여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 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나눔 기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한독 나눔펀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