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 고급관리자와 우수 팀장을 대상으로 스톡옵션 부여
⊙ 2014년 한독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한독’을 만들어가는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스톡옵션 시행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이사회는 9일 고급관리자와 우수 팀장 등 총 63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총 120,400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1%에 해당되며, 주당행사가격은 17,250원이고 행사기간은 2018년 11월 9일부터 2023년 11월 9일까지다.
한독은 2012년 9월, 1964년 훽스트와의 합작을 시작으로 사노피에 이르는 49년간의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독자기업이 됐으며, 이를 기념해 2013년 3월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하고 임직원에게 주식 총 15,504주를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스톡옵션은 우리사주에 이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 유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독은 앞으로 우리사주 배정과 스톡옵션을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금 한독은 2012년 합작관계 정리,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 변경, 2014년 한독 창립 60주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한독’을 만들기 위한 변신을 지속하고 있다. 한독의 변화와 혁신은 임직원이 함께 창조하는 것이며, 이를 통한 성장과 이익을 임직원과 함께 나누기 위해 우리사주에 이어 스톡옵션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독(구 한독약품)은 지난 7월 사명을 변경하면서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 임상 1상을 유럽에서 진행 중이며,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라스(Ras)분해 항암치료제를 포함해 다수의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네이처셋 건강기능식품, 뉴트리시아와 함께 하는 메디컬 뉴트리션, 유전체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