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독약품 백진기 부사장,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 2013.05.30

한독약품 백진기 부사장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며 남녀고용 평등을 실천
  • 남성 육아휴직자, 육아휴직 중에 승진한 여직원, 임신부 채용 등 실질적인 남녀고용평등 직장문화를 일군 공로를 인정 받아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HR담당 백진기 부사장이 5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백진기 부사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며 남녀고용 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독약품은 임신 및 출산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와 모유 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유축기, 침대, 소파 등이 갖춰진 엄마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식당에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출산휴가는 물론 육아휴직, 태아검진 휴가, 불임 휴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첫 남성 육아휴직자가 생기기도 했다. 또한,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아이는 10만 원, 둘째는 50만 원, 셋째는 100만 원으로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이 일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도를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전사원으로 확대해 남성, 미혼직원들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육아기 단축근로, 재택근무제도 등도 마련하고 있다. 재택근무제도 사용 시에도 복리후생제도와 연차 휴가 사용은 물론 승진에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2012년에는 육아 휴직 중인 직원 5명이 승진했고, 2008년에는 임신 5개월에 입사한 직원의 사례도 있다. 또한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가는 직원들의 업무를 맡을 대체인력을 채용해 고용증진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실질적인 남녀고용평등 직장문화를 만든 결과, 한독약품은 전체 기혼 직원 중 11.5%가 사내부부일 정도로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됐고, 여성관리자의 비중도 지속해서 늘어나 현재 41명으로 전체 관리자 중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독약품은 2010년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2011년에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독약품 백진기 부사장은 “남녀고용평등은 여성을 더 배려하고 우대하려는 게 아니다. 남녀를 떠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성도 일하기 좋은 문화를 가꾸는 것”이라며, “남녀 모두 공정하게 경쟁하고, 공평하게 평가 받는 속에서 ‘인재경영’이 시작되는 것이고, 그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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