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학대학 서영거 교수, 제42회 ‘학술대상’ 수상
서울대 약학대학 서영거 교수가 제42회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대상’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1970년 ‘약학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2회를 맞고 있다.
서영거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재직하면서 『생리활성 천연물 합성연구』, 『분자설계 및 합성을 통한 생리활성 화합물 개발연구』를 수행해 왔다. SCI(과학논문인용색인)등재 국제학술지를 비롯해 국내외의 저명한 학술지에 12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1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고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을 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10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국제적으로도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외에도 서교수는 대학약학회 편집간사, 산학협력위원장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약학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해왔다.
제42회 ‘학술대상’ 시상식은 11월 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