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노사, 협력 결의문 채택
▷ 노조, 올해 임금교섭권 경영진에 위임
▷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다짐
한독약품 경영진(대표이사:김영진)과 노동조합(위원장:임영배) 양측은 1월 29일 역삼동 본사에서 회사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공동 채택하고, 노사 상생을 위한 발전적 노사관계 확립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행사는 한독약품이 지난 1월초 새롭게 제정 발표한
노사 양측은 ① 2007년 임금교섭권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한다, ②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③ 복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④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⑤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등 5개항에 뜻을 같이 하고 결의문에 서명했다.
한독약품 노사가 결의문 채택을 통해 노사협력을 강화하기는 근년 들어 IMF 발생 직후인 1998년, 노사한마음행사 개최 다음해인 200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독약품 임영배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한독약품 노동조합은 지난 1975년 창립 이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노사분규가 없을 만큼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1998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화합대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사진설명: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좌)이 한독약품 임영배 노조위원장과 결의문을 상호 교환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