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기 주주총회 개최

  • 2006.03.17

 

【 한독약품 제48기 주주총회 개최 】

 

 

▷ 김영진 부회장, 회장 승진 선임

▷ 매출액 2,345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순이익 159억원 
▷ 년간 주당 430원 현금배당, 배당총액 49억원
▷ 올해 매출목표 2,600억원으로 샹향 조정  

 

한독약품은 17일 오전 10시 포스틸빌딩 3층 대강당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영진(金寧珍) 現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신임 金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大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친 후 84년 한독약품에 입사했으며, 지난 96년, 2002년에 각각 사장, 부회장직에 올랐다.  한편, 창업주 전임 김신권(金信權)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한독약품은 매출액 2,345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 달성을 골자로 한 제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주당 280원의 기말배당을 포함하여 년간 주당 430원의 현금배당을 최종 결의했다.

 

한편, 임기만료된 이환무 이사는 재선임 되었으며, 신임 이사에 올리비에 샤메이(Olivier Chameil), 제레미 몰딩(Jeremy Moulding), 한진수(사외이사) 3인이 선임되었다.  

 

김영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 22%나 크게 증가했으며, 2005년부터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경영을 실현함으로써 투자여력이 커짐에 따라 이를 연구개발활동에 적극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뢰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구하여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항할 수 있도록 기업체질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경영성과 극대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독약품은 2006년 매출목표를 2,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최종 확정했다.  이는 년초에 발표한 매출목표 2,500억원 대비 100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2005년 매출액 2,345억원과 비교시 11%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목표가 100억원 증가한 것은 지금까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판매해 왔던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자트랄’을 오는 4월 1일부터 한독약품이 판매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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