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한독약품 생산공장과 연구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약실무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약 2주간 의약품이 개발되고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약실무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 후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래와 같은 감사 편지를 한독약품에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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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제약실무실습에 대한 감사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3년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한독약품으로 제약실습을 다녀온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09학번 김종민입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독약품에서 저희에게 베풀어준 호의와 환대에 감사 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생산본부에서는 5일간 연수원에 머무르며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음성까지는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독의 피로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저희를 편하게 대해주셨으며, 연수원의 호텔급 시설은 타 회사로 파견 나간 동기들에게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화동 연구소에서는 저희들이 직접 고가의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단순히 강의만 진행하는 다른 제약회사의 수업보다 훨씬 큰 배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공장과 연구소 두 곳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연히 졸업 후 제약회사로 진출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 회사 내 각각의 부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본부와 연구소 실무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배울 수 있어서 저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에 되었습니다.

실습을 다녀온 게 불과 며칠 전 한겨울 일 같은데 어느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자연히 길가의 얼음이 녹고 개나리가 피듯, 한독약품의 사운에도 이제 곧 봄바람이 불 거라고 믿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저 역시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제약업계의 큰 기둥이 되겠습니다.

2013년 3월 12일

성균관대학교약학과 5학년 김종민 올림